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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여행 일지

홋카이도(북해도) 삿포로 자유 여행

by 미니안이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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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북해도 자유여행 삿포로

 

삿포로 자유 여행 가볼 만한 

 

삿포로

삿포로
일본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로,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된 시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겨울 스포츠로 유명
미소라멘, 수프카레, 징기스칸 등 홋카이도 특산 음식들도 맛있기로 유명
매년 2월 초에는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며,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환상적인 눈과 얼음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거리, 홋카이도청 구본청사, 삿포로 TV탑,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오쿠라야마 전망대, 홋카이도 대학교, 모에레누마 공원
 

 

저는 6월 초 중순에 삿포로에 방문했었는데, 날씨가 선선해 관광하기 좋았습니다.

마침 제가 삿포로에 있을 때 소란 축제가 열려 축제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좋았습니다.

 

 

 

저는 삿포로에서의 일정이 짧아서 많이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삿포로 오후에 도착해 삿포로 시내인 스스키노 주변을 둘러보고,

오도리 공원의 낮과, 밤에 소란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다음 날은 렌터카를 이용해 모에레누마 공원을 본 후 후라노&비에이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삿포로 도심(스스키노거리-니카 아저씨)

홋카이도의 유흥가로, 해산물, 라멘 등 지역 미식과 활기찬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

 

 

삿포로에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트램이 다녀서 트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지나가는 트램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스키노 거리는 다양한 상점가와 식당가들이 낮에는 쇼핑, 밤에는 유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도심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삿포로 시계탑입니다.

정시마다 울리는 종소리와 전시실을 갖춘 1878년 건설된 목조건물로, 정시에 맞춰가 종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은 홋카이도청 구본청사입니다.

아카렌가(붉은 벽돌)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홋카이도의 상징으로 현재는 보수공사 중으로 

2025년 7월 25일 리뉴얼 오픈 예정입니다.

 

도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삿포로 맥주 역사와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으로 저는 차를 타고 가도 봤습니다.

 

 

 

 

오도리 공원(삿포로 TV탑)

약 4,700그루의 나무와 92종 꽃이 조성된 도심 속 오아시스로 24시간 개방되는 공원입니다.
오도리 공원에서 삿포로 시내와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삿포로 TV탑이 있습니다.
삿포로 TV탑은 일반 성인의 경우 인당 1,000엔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09:00~22:00)
3일 유효기간 동안 주간, 야간 한 번씩 입장 가능한 티켓도 1,50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제가 간 6월 초에도 예쁜 꽃들로 단장되어 있고, 분수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삿포로 자체가 큰 도시는 아니어서 며칠 있으면 오도리 공원을 계속 지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삿포로 소란 축제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매년 6월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규모 춤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고치현의 전통 춤인 요사코이와 홋카이도의 민요 '소란 부시'를 결합하여 199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 시내의 주요 거리와 공원은 무대로 변신하며, 약 15개의 장소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대부분의 공연장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특징은 참가자들이 나루코(나무로 만든 작은 타악기)를 사용하여 춤을 추는 것입니다. 이는 요사코이 춤의 전통적인 요소로, 참가자들은 나루코를 손에 들고 독특한 안무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2025년 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6월 4일 8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축제의 묘미는 먹거리!!!

일본, 홋카이도의 먹거리들을 거의 다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고, 

중간중간 무대가 있어 음악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음악에 맞춰 축제를 준비한 팀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심니들도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도 붙들려서 열심히 따라 춘 기억이 있습니다.

 

 

 

모에레누마공원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

세계적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삿포로의 종합 공원으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으로 디자인되었다.
1982년에 착공하여 2005년에 완공되었으며, 기하학적인 형태의 산, 분수, 놀이기구 등이 정연하게 배치되어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과 분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썰매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는 법 : 지하철 도호선  '간조도리히가시'역에서 하차 후, 추오 버스 히가시 69번 또는 79번을 이용하여 '모에레누마코엔 히가시구치' 정류장에서 하차 
영업시간 : 07:00~22:00

 

제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많이 아쉬웠는데,

맑은 날 가면 사진도 잘 나오고 좋을 것 같습니다.

 

모에레누마공원 내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 "HIDAMARI"는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세계적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갤러리, 레스토랑, 상점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연광을 활용한 아트리움 공간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쌓인 눈을 냉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는데, 유리 피라미드에서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옥상에서 모에레누마 공원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모에레누마 공원은 매우 커서, 자전거를 빌려서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동쪽 출입구 쪽에서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미만 돌아볼 계획으로 2시간 대여를 하고, 담요도 빌려주셔서 담요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동산(?)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높은 동산에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날이 맑았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흐린 날이 조금 원망스러웠습니다.

 

우리 발이 되어준 고마운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자체에 잠금장치가 있어서 세워두고 잠금 후 열쇠를 들고 다니면 도난에 위험이 없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춥기도 하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1시간 10분가량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후라노를 가는 도중 동선에 넣은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2번 갈아타야 하는 점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여유롭게 온 여행이라면 한 번쯤 가셔서 마음의 평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피크닉 준비를 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삿포로 여행 기간이 길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겨울에도 가서 눈축제를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미리 다녀온 북해도 4박 5일 또는 5박 6일 여행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7월 9월 여름 방학, 여름휴가 시즌 홋카이도(북해도) 날씨와, 축제 정보는 하단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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