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숙소 : EA 익스클루시브 호텔(탁심광장) 솔직 후기

 

 

이스탄불은 튀르키예의 수도는 아니지만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입니다.

보통 튀르키예 여행 시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끝나는 경우가 많아 튀르키예 여행시 이스탄불에서 최소 1박 이상은 하는 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스탄불에서 3박 4일 머무를 계획으로

밤에 공항버스를 이용해 이스탄불 도착 후, 

이스탄불에서 나갈 때도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하기에 탁심광장 근처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목차 EA 익스클루시브 가격 EA 익스클루시브 위치 EA 익스클루시브 조식 및 룸 컨디션 EA 익스클루시브 총평

 

 

 

EA 익스클루시브 가격

 

저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고,

4월 26일(토) ~ 29일(화)까지 총 3박 4일을 예약 했습니다.

 

룸 타입은 L빌딩룸이라는 타입으로, 조식 불포함 2인 217,140원에 예약했습니다.

 

 

 

EA 익스클루시브 위치

 

숙소에서 탁심광장까지는 도보로 7분 정도 걸리고

공항버스까지는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탁심광장으로 오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장소 이동시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했고

무엇보다 공항버스인 하바이스트나 하바버스를 탈 때 가까워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다만 주요 관광지를 가려면 대중교통을 필수로 이용해야 하는 점 등에서는 조금 아쉬운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EA 익스클루시브 조식 및 룸 컨디션

조식불포함이라 조식을 먹어보지 못해 평을 할 수 없지만

호텔 1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보면 사람들이 꽤 앉아 있었던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숙박객인지 맛집인지의 여부는 먹어보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캐리어 2개와 성인 2명 들어가면 아주 딱 맞는 사이즈지만 있습니다.

 

밤에 도착해 체크인 시 처음 배정받은 받은 301호였습니다.

매우 작은 싱글침대가 2개 있고 사이즈에 옷걸이와 작은 협탁이 있었습니다.

침대 아래로도 거의 공간이 남지 않아 캐리어를 펼쳐 둘 곳이 없는 사이즈였는데,

예약했던 방과는 아무래도 다른 것 같아 다시 내려갔습니다.

 

아마도 트윈룸을 배정해 준 것 같았는데, 금액이 같으면 그냥 쓰겠지만

예약하고 간 L빌딩룸과 금액 차이가 있어서 내려가서 말했더니

L빌딩룸은 페인트 냄새가 나서 지금 체크인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며 다른 방을 줬습니다.

 

다시 배정받은 받은 슈페리어룸인 것 같습니다.

더블침대 한 개와 싱글침대 한 개가 있고

침대 아래로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도 남을 정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옷걸이와 협탁도 있었습니다.

이 방은 오늘 하루만 쓸 수 있고 다음 날 우리가 예약한 방을 주겠다고 해서, 귀찮았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 방은 넓은 것은 좋았으나, 창문이 크고 방음이 잘 안돼서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 소리가 새벽 내내 시끄럽게 났습니다.

 

다음 날, 다시 배정받은 룸이 원래 예약했던 L빌딩룸이었습니다.

L자 모양으로 생겨서 L빌딩룸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블침대가 바로 보이고

복도가 길게 있고 복도 끝에 창문이 있는 형태입니다.

옷걸이 맞은편에 욕실이 있습니다.

 

슈페리어룸보다는 작긴 했지만 침대 아래 공간에 캐리어 두 개를 충분히 펼칠 수 있고,

작은 창문이 멀리 있어서 소음에 있어도 좀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청소 상태 등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A 익스클루시브 총평

이스탄불 물가를 생각했을 때 1박에 7만 원 정도의 가성비 호텔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처음 방 배정 시 오버부킹 문제였을 것 같으나 아무 말 없이 예약하지 않은 방을 준 점과

중간에 한번 호텔로 돌아왔을 때 로비 문이 잠겨 있고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어 한참을 기다렸던 점 등

고객 응대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스탄불 다른 숙소에 가보지 않아서 비교군이 없지만

솔직한 후기이니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