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연차 4개를 이용해 9박 10일간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으로
이스탄불 자유여행 후기 및 정보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시작인 4월 26일은 한국에서 이스탄불로 이동 후 숙소에서 바로 잠자는 시간을 가졌고
본격적인 여행은 4월 27일 일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스탄불 여행의 첫째 날 일정 신시가지 구역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탁심광장 - 이스티클랄거리(짠내투어 카이막) - 이을드즈 공원 - 오르타쾨이 모스크 -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 - 스타벅스 베벡 - 탁심광장 - 이스티클랄거리 - 갈라타 탑 - 고등어케밥
이스탄불 자유 여행(신시가지) |
이을드즈 공원(일디즈 공원)
일디즈 공원은 푸른 잔디와 나무, 새소리, 꽃향기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입니다.
이곳은 한때 인근 시라간 궁전의 왕실 정원이었으며, 술탄이 앉아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던 두 개의 화려한 파빌리온이 있었습니다. 술탄 압둘 하미드 2세는 전임자에게 지지 않기 위해 1882년에 자신만의 화려한 별장을 지었습니다.
매년 4월은 이스탄불 곳곳에서 튤립축제가 열리는데, 튤립을 보기 위해 이을드즈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카라쿄이에서 버스를 타고 한번에 이을드즈 공원으로 올 수 있습니다.
튤립보다 먼저 반겨주는건 행복한 고양이들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아래쪽에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오른쪽에는 자연호수로 보이는 호수도 있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걷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튤립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개와 고양이만 발견하게 되는 이을드즈 공원
왼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왼쪽 역시 인공호수처럼 보이는 곳과 분수가 있었지만 튤립의 ㅌ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튤립관광은 실패한 이을드즈 공원
왼쪽으로 내려오면 확트인 공간이 있어 바다와 건너편 아시아지구 쪽까지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면 왠지 튤림이 있었을 것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이상기후 탓으로 튤림이 빨리 져버린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 멀리 참르자대모스크까지 보여서
산책하며 경치를 즐기기에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이을드즈 공원에서 오르타쾨이 모스크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보 15분 정도 소요되고 길은 단순하게 직진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오르타쾨이 모스크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모스크로, 정식 명칭은 부위크 메지디예 모스크입니다.
오르타쾨이는 이 모스크가 위치한 동네 이름입니다.
1854년 오스만 제국시기에 건립된 모스크로 신고전주의와 오스만 바로크 스타일의 혼합적인 건축양식을 띠고 있습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며 내부는 전통적인 오스만 양식과 유럽풍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 질 녘이나 야경 때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모스크 앞쪽으로 광장, 노천카페, 보트 선착장, 길거리 음식등이 있어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외관도 볼 수 있고,
내부 입장은 무료 입니다.
유럽 궁전에 있을 것 같은 샹들리에가 인상적인 모스크였습니다.
작은 모스크였지만 샹들리에 때문에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모스크였습니다.
이스탄불 구시가지 여행 정보는 다음 글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이 전체 일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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