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터키)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을 보냈습니다.
튀르키예 9박 10일 자유 여행 중 2번의 렌터카 여행을 했습니다.
첫째, 4월 29일(화) 22시 30분 ~ 5월 2일(금) 8시 30분 카이세리 공항 대여 및 반납 일정의 렌터카 대여
둘째, 5월 2일(금) 12시 ~ 5월 2일(토) 20시 안탈리아 공항 대여 및 반납 일정으로 렌터카 대여
튀르키예에서의 두 번의 렌터카 후기 및 렌터카 대여 때 꼭 챙겨할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
튀르키예(카파도키아) 렌터카 후기
카파도키아에 있는 3박4일 간 렌터카를 이용해 별도의 투어 없이 이동을 했습니다.
4월 29일 (화) 22시 30분부터 카이세리 공항에서 시작해서
5월 2일(금) 8시 30분 카이세리 공항에 반납하는 일정으로 전체적인 금액은 117,000원 정도로 대여했습니다.
64,253원 선결제 후 렌터카를 빌릴 때 3020.52리라를 한번 더 결제하는 조건이었습니다.
VIP CARS라는 곳을 통해 최저가 업체인 WHEEGO라는 업체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항에 가보니 마중 나온다고 했던 렌터카 업체가 없어서
왓츠앱을 통해 통화를 시도했고 어렵게 통화가 연결되어 대기장소에서 대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십여분의 대기 후 픽업을 받아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막상 찾아간 사무실은 윈디카라는 업체였습니다.
현지에서 81유로를 결제하였고
풀커버 보험인 줄 알았던 막상 가서 이야기 들으니 풀커버가 아니라 다시 한번 33유로를 더 결제했습니다.
차량은 예약할 때부터 자동기어로 예약했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은 깡통차였습니다.
카파도키아의 경우 차가 별로 없고 도로도 잘되어 있어 운전하기 편한 편입니다.
다만 카파도키아 지형 특성상 돌들이 튀어서 차량에 흠집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꼭 풀커버 보험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따로 없어 구글맵을 이용해 다녔고차량용 폰거치대를 챙겨가면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주차되어 있는 차를 누군가 박고 지나간 흔적이 있었습니다.
풀커버 보험은 필수입니다.!!
튀르키예(안탈리아) 렌터카 후기 - 비추
안탈리아에 도착해 안탈리아 근교 고대 도시들과 다음 날 파묵칼레를 보기 위해 1박 2일간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렌터카는 VIP CARS를 통해 ACE렌터카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5월 2일 12시부터 5월 3일 20시까지 소형 자동차량으로 안탈리아 공항 출반납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예약금은 5달러였고, 현지에서 1381.99리라를 결제하는 조건으로
VIP CARS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중 최고치로 가입을 해두었습니다.
예약 당시 바우처인데 이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이 디파짓이었습니다.
안탈리아 공항 도착 후 왓츠앱을 통해 픽업을 기다린 후 막상 도착한 곳은
카파도키아와 마찬가지로 ACE렌터카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보험 또한 풀커버 보험이 아니어서 풀커버 보험을 들겠다고 하니 하루에 30달러씩 2일 총 60달러를 추가 결제가 필요했습니다.
이미 예약할 때 들었던 보험이 있어서 차액만큼 보험금을 더 내는 게 맞지 않냐고 말해봤지만
무조건 1일 30달러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해 들었고,
디파짓은 2만 리라(한화 약 68만 원)나 결제해야 했습니다.
차량 또한 기아 리오도 아닌 피아트였지만, 뭐 차량은 비슷한 차종이 나올 수 있으니 무시하고,
기름이 없었습니다. 주유경고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의 차를 주는 업체는 처음이었습니다.
차량 상태는 사진과 같이 매우 더러운 편으로 먼지가 전혀 치워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받고 가까운 주유소에서 주유부터 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렌터카 여행 자체는 큰 사고 없이 반납을 하고
디파짓은 3주 후에 반납된다는 말을 듣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4주가 지나도 디파짓이 환불되지 않아
왓츠앱을 통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디테일을 달라고 해서 주었으나 이후 답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주말이니 월요일에 전화를 하라는 답이 왔고
월요일에 전화를 했더니 그때부터 어떠한 반응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카드사에 전화해 위와 같은 상황을 알려 이의신청을 해둔 후
VIP CARS 라이브 챗에도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업체에 연락을 해보겠다고 한 후 업체로부터 결제 취소를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며 취소 바우처를 보내줬습니다.
하지만 위의 영수증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 환불은 되지 않아
VIP CARS에게 계속 이의를 요청하고 VIP CARS를 앵무새처럼 위의 영수증만 제게 보내줬었습니다.
결국 결제한 카드사에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렌터카를 반납한 지 3달이 지난 후 결제가 취소되었습니다.
튀르키예 여행은 비싼 물가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가
렌터카 업체 때문에 두 번 마음이 상한 여행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렌터카 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대형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도로 튀르키예 9박 10일 자유 여행 전체 일정에 대한 상황은 아래 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나의 세계여행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르키예9박10일 : 안탈리아 - 페르게 고대 도시, 아스펜도스 원형 극장 (5) | 2025.08.12 |
---|---|
튀르키예9박10일 : 카파도키아 - 일출 벌룬 명소 (6) | 2025.07.30 |
튀르키예9박10일 : 카파도키아 - 셀리메 수도원, 분화 호수, 카파도키아 일몰 (5) | 2025.07.29 |
튀르키예9박10일 : 카파도키아 - 데린쿠유 지하도시, 으흘랄라 계곡 (8) | 2025.06.11 |
튀르키예 9박10일 : 카파도키아 숙소 : 올리비아 케이브 호텔, 티무르 인 카파도키아 솔직 후기 (2) | 2025.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