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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여행 일지

튀르키예9박10일 : 카파도키아 - 데린쿠유 지하도시, 으흘랄라 계곡

by 미니안이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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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안탈리아 3박입니다.

 

카파도키아 여행 둘째 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 - 으흘랄라 계곡 - 셀리메 수도원 - 분화호 - 카파도키아 일몰

 

카파도키아 자유 여행

 

 

 

 

카파 도키아 여행 둘째 날은 그린투어를 하게 되면 가게 되는 코스와 가보고 싶었던 분화호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

카파도키아 대표 이색 명소로 알려진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튀르키예에서 가장 깊은 지하 도시로 '깊은 우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깊이 약 85m,  8층 규모에 약 20,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역사전 가치와 보존성을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비잔틴 제국 시대 종교 박해를 받은 기독교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되었으며, 도시 내에 학교와 교회, 침실 등을 비롯하여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땅속 깊이 구멍을 판 흔적들이 현재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내부는 미로처럼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칫하면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용시간 : 08:00~17:00
이 용 료  : 13유로(뮤지엄패스 입장 가능)

 

 

 

숙소가 있는 괴레메에서 데린쿠유 지하도시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이동이 필요합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 주차장은 주차를 하면 주차비 50리라 받아갑니다.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로 입장이 가능해서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데린쿠유 입장하자마자 굉장히 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좁은 곳에서 줄을 서고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한국인 가이드가 있는 투어객들이 있어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지점까지 가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데, 

거기는 인원 제한이 있어서인지 나오는 인원에 맞춰서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도시가 조금 답답하고 계속 같은 느낌을 받아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와인 저장고, 지하 도시 학교, 교회 예배당등이 있으니 지하도시에 머무는 게 괜찮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으흘랄라 계곡

카파도키아에서 유일한 푸른 숲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종교 유적지
화산암에 둘러싸인 카파도키아에서 유일하게 푸른 숲을 만날 수 있는 16km 길이의 계곡으로, 약 6천만 년 전 에르지예스 산의 분화로 인해 화성암이 침식되며 형성되었다. 비잔틴 제국 시대 당시 은둔 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 만든 약 100여 개의 교회와 수도원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아아 찰 트 교회'를 비롯해 여러 교회 내부에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고,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지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여행객들의 포토 스폿으로 인기 있다.
카파도키아에서 유일하게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인 만큼,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절벽 사이로 흐르는 강과 울창한 나무를 따라 약 90분간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중간 오두막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입장시간 : 07:00~17:00
입 장 료  : 15유로(뮤지엄 패스 입장 가능)
 

 

카파도키아에서 유일하게 푸른 숲을 볼 수 있는 으흘랄라 계곡 트레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튀르키예 뮤지엄패스로 입장이 가능했고

저희는 트레킹을 하기 위해 트레킹 코스 초입으로 가서 주차를 했습니다.

 

 

네비를 따라가사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고 이런 가게와 표진판이 보이면 맞게 온 것입니다.

 

파란 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그곳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협곡 사이에 물이 흐르고 그 양쪽으로 트레킹 길이 있어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트레킹 코스는 셀리메수도원까지 이어져 있고 편도 9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트레킹 코스에 귀여운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협곡 사이사이에 구멍이 뚫려있고 수도원 혹은 교회로 흔적 한 것 같은 흔적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저희는 다크처치까지 가봤습니다,

 

 

셀리메수도원까지 왕복으로 3시간이 소요되는데 중가중간 이곳저곳 보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다크처치까지만 가고 돌아왔습니다. 이곳 다크처치까지는 편도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으흘라라 계곡 뱀 교회, 아아찰트 교회, 코카르 교회 등 벽화가 잘 남아 있는 교회들이 있는데 

그 교회들은 더 가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교회들이나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카페 등을 보고 싶다면 아래 첨부해 드린 링크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스럭 소리가 나서 자세히 살펴보니 거북이가 있었습니다.

 

궁금증에 거북이를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기암괴석, 동굴들만 보다 푸릇한 자연을 보는 것은 좋았으나

생각보다 관리가 잘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걷는 걸 좋아한다면 트레킹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짧은 여행객이라면 위에서 한번 둘러보시거나

위에 첨부드린 링크에 있는 장소로 가셔서 짧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박 10일 전체적인 튀르키예 여행 일정 및 예약 꿀팁 등은 아래 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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