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을 보냈습니다.
여행 8일 차는 안탈리아에서 당일치기로 파묵칼레를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8일 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 - 안탈리아 생선 케밥 맛집
안탈리아 자유 여행 |
아침에 일어나 히에라폴리스 & 파묵칼레를 당일치기로 다녀온 후
렌터카 반납까지 시간이 남아서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은 튀르키예의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다. 안탈리아 지방과 페르게, 시데 등 주변 도시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석기시대 화석에서부터 로마시대 석상에 이르기까지 5000여 점이 있다. 1922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은 1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신들의 방이다. 제우스, 아폴로, 아프로디테 등 그리스 신화에 나온 신들의 대리석 조각상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페르게 유적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페르게의 12 신상>으로 불린다. 또 정교한 수작업으로 만든 카펫과 장신구, 의복 등을 통해 튀르키예인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한 가지 이채로운 것은 기독교의 성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튀르키예는 이슬람 국가지만 과거 그 땅은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아 기독교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입장료 : 15유로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은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흐름대로 전시해 두어서 조금 더 박물관 같은 느낌의 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방이 <페르게의 12 신상>이 있는 방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봤던 신들의 석상을 많이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석관은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헤라클레스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
헤라클레스 석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독특한 점은 기독교 성화도 볼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보다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이 볼거리가 더 많아서
역사를 좋아하신다면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도 역시 야외세 유물들이 널브러져 있는 것처럼 전시되어 있고
독특한 것은 공작새가 있었습니다. ㅎㅎ
안탈리아 생선 케밥 맛집
안탈리아에서 한국인들에게 이미 생선케밥으로 매우 유명한 음식점을 안탈리아에 있는 동안 2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여행 8일 차에,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을 다녀온 후 저녁을 먹기 위해 갔고
두 번째는 여행 9일 차 점심을 먹기 위해 갔습니다.
생선 케밥 맛집의 메뉴는 아래와 같은데,
서브웨이 같은 느낌의 생선 &해물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녁에 갔을 때도 웨이팅 줄이 엄청 긴 편으로 주문 시에도 줄을 서야 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또 줄을 서야 합니다.
생선케밥을 시키면 아래에 보이는 야채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테이크 아웃의 경우 박스에 먹고 싶은 것을 담아서 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녁엔 줄이 길어 테이크아웃으로 오징어와 아마도 도미(?) 케밥, 홍합밥을 사 와서 먹었고, (총 351리라)
점심에 갔을 때는 오픈 하자마자 간 덕분에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구케밥 1개와 환타를 먹은 것 같습니다.(총 245리라)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오징어 케밥이 제일 입맛에 잘 맞았지만
다른 생선 케밥들도 맛있는 편으로, 튀르키예 물가를 생각했을 때 가성비 맛집인 것 같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먹으면 샐러드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야채류를 충분히 먹기 좋은 곳입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하단 글을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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