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9박10일 : 안탈리아 - 안탈리아 구시가지, 콘얄티 비치

 

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안탈리아 3박을 보냈습니다.

 

여행 9일 차와 10일 차는 안탈리아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안탈리아 구시가지와 콘얄티 비치까지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9일 차, 10일 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탈리아 구시가지 - 콘얄티 비치 - 안탈리아 구시가지(9일 차 밤, 10일 차 아침)

 

안탈리아 자유 여행 안탈리아 구시가지 콘얄티 비치

 

 

 

 

 

안탈리아 구시가지

 

하드리아누스의 문

 

130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념해 건립한 이오니아식 문

 

 

안탈리아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보면 반드시 한 번은 지나치게 될 하드리아누스의 문입니다.

낮에 본 하드리아누스의 문과 밤에 본 하드리아누스의 문입니다.

 

 

안탈리아 구시가지는 구시가지 다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

골목골목 걷기만해도 중세시대에 와 있는 느낌이 들고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카펫의 나라 답게 곳곳에 카펫이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고유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드락 타워

 

2세기 로마인들의 돌로 지은 원형 탑으로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걷다 보니 하드릭 타워가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선 넓은 지중해와 함께 저 멀리 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하드릭타워 바로 앞에 있는 식당 테라스석을 예약한 후 식사를 하며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 식당은 뷰는 정말 좋지만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저희는 도미 한마리와 생선수프하나를 시켰는데, 2160리라 정도 나왔습니다.
도미는 1kg에 1600리라였습니다.(2025년 5월)

분위기값이라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안탈리아 올드타운을 걸어보겠습니다.

 

마리나항구

2세기부터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오가던 작은 규모의 항구

 

걸어서 마리나 항구까지 왔습니다.

원래 마리나 항구 근처 머멀리해변에 갈 예정이었느냐, 머멀리해변 공사 중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위가 바로 그 유명한 머멀리해변(유료)로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공사는 끝난 것 같습니다.

 

비록 머멀리비치는 못 가봤지만 

작고 아담한 마리나항구만의 매력이 좋았습니다.

 

항구 근처라 그런지 홍합밥을 볼 수 있었습니다.

 

 

 

5월의 안탈리아는 알록달록한 부겐베리아가 한참이라 아름다웠습니다.

 

 

 

밤에 본 안탈리아 구시가지 역시 특유의 유럽스러운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안탈리아 구시가지 밤에는 곳곳에서 라이브음악을 들을 수 있는 펍들이 있어 한잔 하며

밤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콘얄트 해변

수많은 바, 나이트클럽, 카페, 호텔 등이 즐비한 자갈 해변

 

머멀리 해변이 공사 중이라 가지 못해서 콘얄티해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콘얄트 해변은 공원과 함께 있는 해변이라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해변 같았습니다.

 

2025년 5월 초 콘얄티 해변은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저희도 들어가볼까 했지만

생각보다 바닷물이 차가워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젊고 패기 넘친다면 5월초 튀르키예 남부에서도 수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갈해변이라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점은 좋았습니다.

 

 

안탈리아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나중에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 자유여행 일정은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튀르키예에서의 9박 10일간의 자유 여행은 끝났습니다.

제가 한 여행이 정답일 수는 없지만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딱 맞는 여행 하시고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