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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여행 일지

4월-5월 스페인 8박9일 자유 여행 3일차 - 세비야 : 대성당, 플라멩코 박물관, 메트로폴 파라솔

by 미니안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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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자유여행


스페인 4월 말-5월 초는 봄날씨로 온화하고 쾌적해 여행하기에 좋고 봄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말 5월 초에 제가 다녀온 스페인 8박 10일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스페인 여행 3일 차는 4월 28일(화)오전엔 세비야 알카사르, 스페인 광장, 점심 식사로 산 마르코 산타크루즈를 다녀왔습니다.

 

3일 차 LIST(세비야)

 

 

스페인 대성당(카테드랄)

세비야 카테드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이자 고딕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 중 하나입니다.
1248년 스페인이 무어인들로부터 세비야를 수복한 후,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알모하드 모스크는 기독교 교회로 축성되었습니다. 그 후 스페인의 정부가 스페인의 부와 힘을 상징하는 대규모 대성당 건립을 기획하면서 이 모스크는 헐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모스크의 흔적이라고는 연못과 히랄다 종탑이 딸린 현관의 안 뜰뿐입니다.
내부에는 80개의 예배당, 황금 제단, 히랄다 탑, 콜럼버스의 묘 등이 있습니다.

입장료 : 성인 기준 약 12~15유로(히랄다 탑 포함)
시    간 : 월~토 11:001:00 / 일 12:00~19:00
TIP.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무료입장 가능(공휴일 제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Free Entrance"티켓 예약 필수)

 

스페인 대성당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지,

근처에서도 다 보일 정도로 매우 커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두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대성당

 

톨레도 대성당과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스페인 세비야대성당

 

화려한 보물들도 볼 수 있고, 웅장한 오르간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의 묘

 

이게 바로 콜럼버스의 묘입니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는 콜럼버스의 유언대로 네 명의 스페인 왕이 콜럼버스의 관을 들고 있습니다.

앞에 두 왕은 콜럼버스를 지지한 왕들이라 당당하고, 뒤에 두 왕은 반대했던 왕들이라 머리를 숙이고 있다고 합니다.

 

 

 

히랄다 탑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계단으로 오르는 건 아니고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고,

34개의 꺾임이 있어서 꺾어지는 부분에 숫자가 쓰여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답답하지 않고 개방된 공간들이 있어서 그 공간들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비야 히랄다 탑 전경

 

위에서 보는 세비야 전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규모가 워낙 커서 최소 2시간은 둘러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북쪽 오렌지 중정으로 나와봤습니다.

 

 

세비야 4월 말 날씨는 우리나라 초여름과 비슷해서 긴팔원피스 하나만 입고도 열심히 돌아다니니 조금 덥다고 느꼈습니다.

 

숙소가 구시가지에 있어 밤에 본 세비야 대성당도 느낌이 다르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페인 세비야

 

4월 말 세비야 오후 날씨는 더워서, 숙소에 들어가 시에스타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 숙소에서 나와 시에르페스 거리를 거닐며 구경을 했습니다.

 

기념품 가게들,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는 번화가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고 싶은 예쁜 접시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플라멩코 박물관

 

세비야 플랑멩코 박물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예술로서, 보통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지방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된 민족 예술이다.
본래는 '콰드로 플라멩코'라 한다.
플라멩코 공연자 각각의 호칭은 플라멩코 용어로 '바일라오르(남성무용가)', '칸타 오라(여성 가수), '토카오르' 또는 '기타 리스터(기타 반주자)라고 한다. 옆에서 장단을 맞추어 소리 지르는 관중도 역시 플라멩코를 구성하는 한 요소다.

 

그라나다 동굴 플라멩코를 보려고 했으나, 알함브라 예약 시간과 겹쳐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전날 세고비아&톨레도 투어 가이드님께서 소개 및 예약까지 해주셔서 볼 수 있었던 플라멩코입니다.

 

오후 8시 30분 공연을 예약해 뒀지만, 자리 지정이 아니라 선착순 자리 배정이라 8시 이전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현재는 늦은 오후 공연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 티켓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일 앞 줄에 앉아 공연을 봤는데,

무용수의 땀이 튀는 걸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공연하는데, 혼을 담아서 노래하고 춤추고 기타를 치는 모습에 정말 반했습니다.

정말 인상 깊게 본 공연이라 스페인 가신다면 꼭 한 번은 플라멩코 공연을 보기를 추천합니다.

안 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엥카르나시온 고아장에 우뚝 서 있는 목조건물로 '세비야의 버섯들'이라는 뜻으로 라스 세타스 전망대라고도 불립니다.
이 6개의 벗서 모양을 한 거대 목조 건축물은 독일 건축가 위르겐 메이어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높이 150m, 길이 70m, 넓이 30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목조 건축물입니다.
1층에는 고대 로마 유적이 있는 고고학 전시관, 각종 바와 상점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내려 곡선 형태 목조 계단을 걷바모녀 세비야의 360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 15유로
시    간 : 09:30~24:30

 

플라멩코 공연이 끝나고 밤에 찾아 간 메트로폴 파라솔은 원래는 입장을 할 계획이었으나

많이 지치기도 하고 입구를 못 찾아서 입장은 포기했습니다.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낮 시간대나 해 질 녘쯤 가서 노을 지는 세비야의 전경을 보면 멋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4월 말~5월 초 8박 9일 여행 일정 및 날씨는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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