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월 스페인 8박9일 자유 여행 4일차 - 코르도바 : 메스키타, 꽃의 골목, 로마교

 

스페인 여행하기 좋은 4월 말~5월 초, 스페인 여행 4일 차는 4월 29일 수요일로

오전엔 세비야 필라토스의 집을 관람 후 미리 예약해 둔 렌터카를 이용해 코르도바로 이동했습니다.

 

 

 

4일 차 LIST(코르도바) 세비야 필라토스의 집 코르도바 메스키타 코르도바 꽃의 골목 코르도바 로마다리 론다 누에보 다리

스페인 코르도바

코르도바
8세기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회교도들에 의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남겨진 도시
주요 관광지 :  코르도바 메스키타, 유대인 지구, 역사지구, 로마교, 알카사르, 꽃의 골목, 비아나 궁전, 칼라오라 탑

 

 

 

오전 11시 30분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에서 렌터카를 빌린 후 코르도바로 출발했습니다.

세비야에서 코르도바로 가는 길

 

2시간 30분 정도 평야를 달리니 코르도바에 도착했습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

꼬르도바 메스키타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아브드 알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뒤 코르도바의 발전과 함께 848년, 961년, 987년에 확장하여 2만 5000여 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하였다. 페르난도가 코르도바를 점령했을 때 메스키타의 일부를 허물었고,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사원의 규모는 남북 180m, 동서 130m로 거대하다. 사원 내부에는 줄무늬 석영, 벽옥, 대리석, 화강암 등을 만들어진 850개에 이르는 둥근기둥이 아치를 이루며 서 있어 미궁 속을 연상하게 한다. 적과 백으로 보이는 아치는 흰색 돌과 붉은 벽돌을 교대로 조합한 것이며, 천장의 정교한 모자이크는 비잔티움제국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입장료 : 10~13유로
시   간 : 월-토 10:00~19:00
                일   08:30~19:00

 

 

 

메스키타는 스페인어로 모스크라는 뜻으로 아랍어 마스지드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는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큰 메스키타입니다.

 

스페인 다른 지역에서 봐왔던 대성당들과는 확실히 다른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입니다.

 

이슬람 양식과 그리스도 양식이 혼재되어 있어서 매우 독특한 건축물이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익히 많이 봐왔던 스페인의 카테드랄(대성당)과도 같았지만

 

또 다른 부분은 이슬람 모스크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건축양식의 차이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같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지만 조명도 다른 느낌이 듭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

 

 

다른 대성당들과 다르게 밝아서 더 마음에 들었던 메스키타였습니다.

꼬르도바 메스키타

 

외부에 꾸며진 정원도 앉아 있으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탑입장료가 포함된 티켓을 구매하면 탑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코르도바 꽃의 골목

 

코르도바에서는 건물 벽에 꽃화분을 걸어 놓는데

작은 골목골목마다 꽃화분이 걸려 있는 꽃의 골목은 코르도바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메스키타에서 도보 3-4분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하면 보이는 게 유명한 꽃의 골목입니다.

 

 

좁은 골목길에 하얀 벽 그리고 파란 화분과 빨간 꽃의 조화

 

건물들은 거의 다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고 개인 집들도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지방 가옥의 특징이겠지만 집(상점)에 중간에 파티오라는 중간 안 뜰이 있어서

그곳도 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4월, 5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화려하게 핀 꽃들로 아름다웠습니다.

4월 말이었지만 반바지에 반팔티를 입었으나 춥지 않고 좋았습니다.

코르도바 꽃의 골목

 

로마다리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시대에 지어진 다리로, 전쟁 때마다 파괴와 복구가 반복되었다.
현재의 다리는 이슬람교도가 정비한 다리에 레콘키스타 후에 복권 작업을 한 것이다.

 

저는 또 론다까지 이동을 해야 했기에,

잠깐 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

 

메스키타에서 하루 묵게 된다면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말 5월 초 연휴를 이용한 스페인 여행 일정 및 날씨 등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