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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여행 일지

튀르키예9박10일 : 카파도키아-파샤바계곡, 젤베 야외 박물관, 우드 파이어 바비큐

by 미니안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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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으로

이스탄불 자유여행 후기 및 정보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스탄불에서의 3박 4일을 보낸 후

국내선을 이용해 카파도키아로 넘어왔습니다.

 

카파도키아 여행 첫째 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파도키아 벌룬뷰 명소(괴레메 파노라마뷰) - 파샤바 계곡 - 젤베 야외 박물관 - 우드 파이어 바비큐 - 우치히사르성

- 피죤밸리 - 동굴대성당

 

카파도키아 자유 여행

 

 

 

 

아침 일찍 일어나 장관이었던 벌룬을 구경 후

잠시 쉬다 조식을 먹고 카파도키아 레드투어 코스를 렌터카를 이용해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파샤바 계곡(요정 굴뚝)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가득한 계곡인 파샤바는 그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요정이 춤추는 곳'이라고도 불린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화산 폭발로 인해 쌓이고 굳은 용암과 화산재들이 오랜 풍화와 침식작용을 거친 끝에 지금과 같은 모양의 바위들로 남게 되었다. 속세를 뒤로 한 어느 성자가 수도를 했던 곳이라 해서 '수도사의 골짜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오픈시간 : 08:30~19:00(동절기 ~16:30)
입 장 료  : 12유로(뮤지엄 패스 가능)
 

 

저는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가 있어 뮤지엄 패스로 입장했습니다.

입장을 하면 저 멀리서 버섯모양 바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 안 될 것 같지만 모두 올라가기에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버섯모양 바위들은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해서 이 세계에 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촬영지 같기도 한 파샤뱌 계곡은 실제로 스타워즈를 촬영했다고 하던데,

워낙 이런 지형들이 많아 정확히 파샤바계곡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쪽에서 파샤바계곡을 내려다봤다면 이제 파샤바계곡 사이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거주 했던 곳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았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액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창문도 있었습니다.

 

 

젤베 야외 박물관

8세기 경 이슬람교의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 지내던 동굴. 1950년대까지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었으나, 풍화에 의한 붕괴 위험이 생기자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면서, 종교 유적들을 둘러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협곡을 따라 자리한 교회 내부에는 당시 신자들이 그린 프레스코화가 보존되어 있으며, 인물 성화가 주를 이루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과는 달리 평화의 비둘기, 영새의 종려나무, 신앙고백을 상징하는 물고기 등만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거지를 비롯한 저장 창고, 마구간, 방앗간 등 다양한 시설도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생활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이용시간 : 08:00~17:00
이 용 료  : 12유로(뮤지엄 패스 사용 가능)
 

 

이곳 역시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로 그냥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젤베 야외 박물관은 꽤나 큰 편이라 다 둘러보려면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끝까지 둘러보는 것은 무리 일 것 같아 왕복 1시간 30분 정도 둘러본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가이드와 함께 있는 한국인 투어 팀이 있어 엿들었는데,

낙석 위험이 있으니 절대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은 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낙석 사고가 있었다고 하네요.

 

 

 

 

오고 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어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파샤바 계곡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암석 지형들을 오르고 내리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세계 혹은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으며 감탄했습니다.

 

 

어느 동굴 안 잠들어 있는 개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동굴 곳곳을 다니며 여기는 무엇을 했던 곳인지 상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회 혹은 예배당으로 보이는 곳도 곳곳에 있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채광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젤베 야외 박물관까지 보고 식사를 하러 다시 괴레메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렌트카 여행의 최대 장점은 가는 길에도 이렇게 멋있는 곳을 볼 수 있고, 

멋있는 곳을 발견하면 잠시 정차해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점 같습니다.

 

 

 

 

우드 파이어 바비큐

 

점심은 괴레메 시내에 있는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우드 파이어 바비큐에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드라이에이징 되고 있는 소고기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로 물가가 비쌀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생각보다 물가가 많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특히 유명 관광지는 더욱 비싼 편이라 여행객이 밥을 한 끼 사 먹는 것도 큰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우드 파이어 바비큐는 스테이크를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안심(750그램)과 애피타이저로 머쉬룸+치즈 요리를 먹고 2310리라를 결제했습니다.

 

안심과 같은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과일과, 야채샐러드도 함께 주는 것 같았습니다.

미디엄레어를 시켰는데, 중간 부분은 차가울 정도로 레어 해서 잘 굽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 점은 좀 아쉬웠지만, 가성비 맛집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 전체적인 9박 10일 일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다음 글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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