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9박10일 : 이스탄불 - 현지인 스냅 촬영 찐 후기

 

 

 

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9박 10일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으로

이스탄불 자유여행 후기 및 정보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스탄불 여행 1일차에는 신시가지를 둘러보고

2일차에는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이스탄불 여행의 둘째 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탄불 스냅 촬영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 톱카프 궁전 - 구시가지 맛집 - 모래 커피 -

그랜드 바자르 - 갈라타 다리 - 탁심광장 가성비 맛집

 

이스탄불 자유 여행(구시가지) 이스탄불 스냅 촬영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전(하렘 포함) 구시가지 맛집 모래 커피 그랜드 바자르 갈라타 다리 탁심광장 가성비 맛집

 

 

 

 

 

이스탄불 스냅 촬영 내돈내산 후기

 

이번 튀르키예 여행은 결혼 10주년 여행이기도 해서

오랫만에 해외 여행지에서 스냅 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카파도키아는 독특한 지형과 벌룬이라는 특이점때문에

벌룬 구경과 스냅 촬영을 하는 패키지 상품이 꽤 많았지만 그 특이점이 크게 내키진 않았고

안탈리아는 스냅촬영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도시적이면서 독특한 건물인 모스크가 있는 이스탄불에서 스냅촬영을 하기로 결정하고 스냅촬영 작가를 섭외 해야했습니다.

 

생각보다 이스탄불 스냅작가를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 그 중 한국인 작가가 찍어주는 스냅이 있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가장 한국인 감성을 잘 알고 있고 사진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제 기준에선 조금 비싼감이 있어서 저는 선택하진 않았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가신다면 한번쯤 찍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조금 더 저렴하고 간단하게 스냅을 찍길 원해서 알아보다 에어비앤비 체험으로 검색 후

이스탄불 튀르키예인이 찍어주는 스냅이 있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8시 30분부터 시작해서 90분 코스에 17만원정도 예약했습니다.

 

결론은, 한국인 스냅작가에 비하면 저렴하긴 해서 가격적인 면에서는 만족하지만

전반적으로 사진 코스나 사진은 크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첫째, 우선 8시 30분에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처음부터 사기당했나라는 인상을 심어줬고,

늦은것에 반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둘째, 한국인의 생각으론 90분이라는 시간을 사서 스냅 촬영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가니 본인이 정해놓은 장소와 포즈가 있고 그 과정들이 일찍 끝나면 촬영도 일찍 끝나버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40분만에 촬영이 끝났습니다.

 

 

셋째, 사진 찍을때도 좀 의아했지만 DSLR을 한 손으로 들고 촬영을 하는 걸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사진을 받아보니 사진에 균형이 안 맞아 좌우비대칭인 사진이 많았습니다.

 

 

넷째, 저는 일부러 10년전 신혼여행 스냅 사진을 보내주고, 배경은 달라도 같은 구도와 포즈로 찍어주길 요구했는데,

손을잡고 있다 정도만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에는 스냅촬영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고,

그나마 저렴하게 찍고 싶다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보정본으로 받은 사진 입니다.

 

 

 

사진 찍은 당일 혹은 그 다음날 100장 ~150장 정도의 원본사진을 보내주고

30~40장 정도 선택해서 보내면 보정해서 다시 보내줬습니다.

 

제가 스냅찍은 날은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해서 머리카락도 많이 날리는 등,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쉽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아침 이른 시간에 구시가지 촬영을 하면 관광객이 많이 없어 사진찍기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전체 일정은 아래 글을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