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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여행 일지

튀르키예9박10일 : 이스탄불 - 누스렛 스테이크, 스타벅스 베벡, 갈라타 탑, 고등어 케밥

by 미니안이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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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누스렛스테이크 스타벅스 갈라타탑 고등어케밥

 

 

2025년 4월 26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연차 4개를 이용해 9박 10일간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일정은 여행 순서대로 이스탄불 3박 +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3박으로

이스탄불 자유여행 후기 및 정보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시작인 4월 26일은 한국에서 이스탄불로 이동 후 숙소에서 바로 잠자는 시간을 가졌고

본격적인 여행은 4월 27일 일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스탄불 여행의 첫째 날 일정 신시가지 구역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탁심광장 - 이스티클랄거리(짠내투어 카이막) - 이을드즈 공원 - 오르타쾨이 모스크 -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 - 스타벅스 베벡 - 탁심광장 - 이스티클랄거리 - 갈라타 탑 - 고등어케밥

 

이스탄불 자유 여행(신시가지)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

팔꿈치 소금 퍼포먼스로 유명한 솔트배라는 요리사를 유명하게 만든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이스탄불엔 총 4개의 지점이 있고, 그중 하나는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입니다.
본점은 주요 관광지구와 조금 떨어져 있으니 시간이 빠듯하다면 갈라타탑 지점이나 그랜드 바자르 지점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본점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오픈테이블이라는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 지점을 정하고 예약을 하고 나면 예약 확인 메일이 옵니다.

예약 하루 전 날에도 메일이 한번 더 왔습니다.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하는 곳

 

 

오르타쾨이 모스크까지 보고 난 후,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는데,

구글 검색 시 BSK5라는 버스를 타라고 되어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계속 기다리고 있으니

지나가던 튀르키예 할아버지가 도와줘서 돌무쉬(마을버스) 같은 것을 탈 수 있었습니다.

 

 

미니 봉고차 같은 것으로 버스 번호가 따로 보이지 않아서 이방인은 타기 힘들 것 같습니다.

버스비는 현금으로 바로 지불하면 되고, 오르타쾨이 모스크(베식타스)에서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까지는 39리라입니다.

 

저는 12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고급 주거지에 있는 만큼 내부도 매우 고급스러웠습니다.

 

 

제가 예약한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저를 포함한 3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논알코올 모히또 1잔과 + 고트치즈샐러드 + 누스렛 스테이크(2인)를 주문했고

총 4368리라 결제했습니다.

 

2명이서 엄청 배부르진 않지만 적당히 한 끼의 양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샐러드는 계속 앞접시가 비어 있으면 어느샌가 나타나서 서버를 해주십니다.

 

드디어 누스렛 스테이크!!

 

 

 

기버터로 하는 스테이크로, 처음에는 맛있는데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합니다.

 

가격에 비해 고기 질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역시 한우를 따라올 순 없는 거겠죠.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운이 좋지 않았던 건지 그냥 평범하게 고기를 구워주고 가버렸습니다.

 

 

스타벅스 베벡

세계에서 아름다운 스타벅스 중 한 곳인 스타벅스 베벡점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 본점에서 스타벅스 베벡까지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가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내리막길을 걸어오면 되는데

날씨는 쌀쌀했지만 사진 찍기엔 예쁜 색감의 풍경이었습니다.

 

 

 

스타벅스 베벡점으로

도로 쪽에서 보면 2층짜리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지하, 그라운드,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총 4층입니다.

 

그라운드 층에서 주문을 하면 되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착석하면 되나, 유명한 스타벅스인 만큼 뷰가 좋은 자리는 이미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라운드 층

 

1층

 

2층(테라스)

 

2층 내부에 앉아 있다가 테라스에 자리가 나서 테라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왜 세계에서 아름다운 스타벅스 중 한 곳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뷰였습니다.

보스포루스 해협과 맞은편 아시아지구, 그리고 파란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뷰였습니다.

 

지하층 테라스

 

 

 

 

버스를 타고 탁심광장까지 온 후, 이스티클랄거리를 지나 갈라타 탑으로 이동했습니다.

 

 

 

갈라타 탑

528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69m 높이의 탑. 
제4차 십자군 전쟁 때 크게 훼손된 이후 여러 차례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에는 화재 및 기상 관측소와 포로수용소가 자리했었으며 현재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많은 여행긱들이 찾는 이스탄불 최고의 뷰 포인트로 유명하다.

외국인(성인) 입장료 : 30유로
이용시간 : 08:30 ~ 23:00
뮤지엄패스 이용 가능

 

 

 

저는 튀르키예 뮤지엄패스를 구매해서 입장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지만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오는 층마다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어 보면서 천천히 내려오면 됩니다.

 

 

 

고등어 케밥(카라쿄이지구)

 

 

저녁으로는 튀르키예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고등어 케밥을 먹기 위해

카라쿄이 지구로 갔습니다.

카라쿄이 지구는 갈라타탑을 보고 내려오면 있는 구역으로 

고등어케밥(피시케밥)을 파는 곳이 곳곳에 있고, 펍 거리도 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카라쿄이펍거리입니다.

호객행위 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고등어 케밥 맛집은 여기입니다.

하지만 구글맵에 저장을 다른 곳으로 해두는 바람에 위에 집을 찾지 못하고

피시케밥거리에 들어오게 되면서 아무 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빵이 다른 고등어 케밥 2개를 시켜봤습니다.

2개에 540리라.

 

특유의 고등어 맛은 나지만 저는 고등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비싼 이스탄불 물가를 생각하면 한 끼 식사로 싼 편입니다.

 

이 거리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고등어케밥(피시랩)을 판매하고 있고

가게 앞에서 직접 고등어를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스탄불에서의 첫날 일정은 모두 마쳤습니다.

 

이스탄불 2일째에는 구시가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자유 여행 전체일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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